우리는 외로울 필요가 있다.
스스로 습관적인 관계맺음으로부터 소외되어야 한다.
관계맺음으로부터의 자발적 격리가 이루어진 경우라면

외로움은 다른 의미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.
외로움을 내 안에 깊이 들여놓는다면 그 외로움은

타인과의 결별이 아닌 나 자신과의 깊은 조우가 될 수 있다.
외로운 나를 들여다보고, 비워내고, 그 안에 들어가 나를 만나야 한다.